꽃 이야기

이름없는꽃

사누리 2019. 3. 14. 19:08

 

 

 

 

 

 

 

 

 

 

봄은 봄이지만

봄이 아니다.

산수유와 매실이 지천이고

진달래도 여기저기 하나둘 보였지만

가끔씩 콧밑을 스치는 바람은

아직 그 끝이 매섭다.

그래도 두꺼운 옷이 더 어울리는

완연한 봄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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