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드론실습1

사누리 2019. 4. 8. 20:20

 

 

 

 

 

 

 

1.실전

보통 첫 비행시 준비하거나 알아야 할

내용이 많겠지만

어떤 여건에서 비행을 하고

무엇을 먼저 해야할 것인가?

모르면 저처럼 시행착오가 많습니다.

일단 비행장소가 중요해요.

그다지 크지 않아도 되겠지만

크고 넓을수록 좋겠죠.

암튼 날아야 할 범위내에서 장애물,

즉, 전봇대등 설치물이 없어야하고

건물이 비행범위안에 들지 않아야하며

가장 큰 요건,

무엇보다 사람이 없어야 합니다.

아무래도 첫 비행은 여러가지로

신경을 써야 사고로부터 안전할 수가 있거든요.

심지어는 기체와 자신과의 거리를

15m를 두어야 한다고

지난 시간에 배웠을 겁니다.

전, 혼자 배워서 1m만 떨어져도 했고

랜딩시에도 그 정도 넓이만 있어도 했습니다.

말이그렇지ㅡ

1m정도면 제겐 운동장이었을 겁니다.

좁거나 바닥에 풀이 많아

랜딩이 어려웠을 땐,

주저없이 손바닥에 랜딩했으니까요.

하지만 사고로 이어진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전무였죠. 자랑은 아니지만,

그만큼 gps나 자이롭과 각종 쎈서가

잘 작동했다는 얘기입니다.

암튼 방해요인이라면 바람도 아닌 전천 후...

제 잘못된 조정기술에 날개까지 단 셈이죠.

중요한 건,

그렇게 비행하면 안된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면서

지금도 그런 비행을 하는 것입니다.

고질적 고칠 수 없는 버릇이죠.

그래서 첫 비행이 중요하기 때문에

정식으로 해야하는 것입니다.

만일의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죠.

1)일단, 스로틀키를 올리고 호버링합니다.

고도는 3~5m가 적당할 겁니다.

3m는 사람키를 넘기는 위치가 되고

5m는 최소한의 기체 파손을 방지하자는 겁니다.

물론 제 생각일 뿐이지만 그게 좋을 겁니다.

일정한 자신이 정한 높이에서 움직임이 없는지

호버링의 정도를 파악합니다.

만약 흐름이 있다면 재설정 해야하니까요.

바람이 아니라면 그대로 있어야 정상이죠.

2)그리고 다음, 엘리베이터 키를 올려서 전진합니다,

장소 여건을 감안해서 3~10m정도.

빠르기는 일정하게 천천히ㅡ

급한 조작은 당황하게 되고 사고로 가는 길이죠.

3)잠시 호버링 후, 엘리베이터 키를 내려 후진,

출발점으로 당겨, 호버링,

그리고 반복 연습합니다ㅡ

연습이 끝났다고 생각이 들면

4)출발점에서 에일러론 키로 좌측으로 보냅니다.

5)도착하면 호버링, 에일러론 키를 우측으로 작동,

좌측으로 갔던 거리의 두 배를 갑니다ㅡ

그리고 마지막

6) 좌측으로 에일러론 키로 밀어

출발점에 옵니다.

잘 될 때까지 반복 연습합니다.

그리고 같은 방법으로

전진, 후진, 좌측,우측으로 연속 조작해 봅니다.

이것이 잘 되어 질 때,

러더 키를 이용한 선회를 하죠.

러더 키를 사용할 땐,

돌아야하므로 장소의 넓이를 잘 파악한 후,

넉넉하다면 먼저

7) 3~5m 전진을 한 후,

8)호버링한 체, 로더 키로 좌회전하고

9)회전이 끝나면 호버링 후, 직진합니다.

좌측비행이 되겠죠.

10)다시 호버링, 좌회전합니다.

11)좌회전을 마쳤으면 호버링 후, 직진,

12)다시 좌회전, 호버링, 직진, 우측비행이 되겠죠.

13)자신의 앞에 설 때, 호버링 후,

좌회전, 출발점에 섭니다.

이 과정이 끝나면 우회전 선회로 해 보면 되고

다소의 연습으로 무난해지면 호버링없이

전 구간을 비행 해 보면 될 겁니다.

사실, 전 그런 과정도 생략하다보니

매끈한 비행이 못 되었고

결과물을 얻을 때,

필요치않는 시간과 배터리가 소모 된 것이었죠.

귀찮아도 처음에 연습해서 잘 습득해야

다음 비행이 편해지는 지름길이 됩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완조의세계  (0) 2019.04.22
친구와한나절  (0) 2019.04.18
드론실습2  (0) 2019.04.08
잉어 한마리  (0) 2019.03.29
꽃집아저씨  (0) 2019.03.22